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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거래 ‘곤두박질’

경제불황 여파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2월 토론토 기존주택 거래가 곤두박질했다.

6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며 지난달 기존주택 거래건수가 4120채로 작년 같은 기간(6105채)에 비교, 33%나 감소했으며 평균가격도 36만1305달러로 작년 2월 38만2048달러보다 5%나 떨어졌다.

TREB는 “계절적으로 매년 상반기 6개월 기간 거래건수와 평균가격이 치솟아 오르다 7월부터 하향 곡선을 보였으나 올해는 작년 하반기부터 뚜렷하게 나타난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REB는 이어 “2월 거래건수와 평균가격은 2670채 34만632달러로 집계된 지난 1월보다 나아진 수치”라고 밝혔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신축주택 건수도 줄어드는 추세 속에 지난 1월 신축 허가 신청 총 액수가 9억5300만달러로 작년 12월 11억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업계는 “신규주택 감소 현상은 현재 콘도 등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TREB의 분석가 제이슨 머서는 “현재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내려가고 집값도 떨어지고 있어 집 구입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로열뱅크는 최근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가격 때문에 집 장만을 포기했던 구입 희망자들이 최근 여건에 편승, 주택시장으로 발길을 되돌릴 것”이라며 “구입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회사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온주주민의 30%가 “앞으로 2년안에 집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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