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주민 10명중 4명꼴 “은퇴자금 마련 힘들것”

설문조사서 응답자32% “생각뿐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주민 10명중 4명꼴이 은퇴후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을 마련하기 힘들것이라고 체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사 입소스가 로열뱅크의 외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이같이 답했다. 은퇴준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비율을 54%였으며 32%는 생각뿐으로 실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66%는 은퇴후 빚이 없는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은퇴에 대비한 저축이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응답자의 대부분은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균 78만7천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거주 지역별로 차이를 보여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1백7만달러, 퀘벡주 응답자들은 평균 43만7천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관련, 로열뱅크 관계자는 “캐나다 주민 절반 이상이 재정계획을 갖고 있지 않안 은퇴자금 추산액의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며“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금액을 어디까지나 추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74%는 “은퇴자금을 모으기 위해 절대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줄일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 59%는 외식을 자제하고 34%는 여행을 삼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재정 계획을 주기적으로 검토해 변하는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며 “꼼꼼한 준비만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5월 조사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여전히 주민 상당수가 노후 대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 5명중 1명꼴이 아직도 노후 자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20일부터 26일 사이 전국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 2.2% 선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