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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절대 과반수 “난민 수용 반대”

“불체자 심각한 사회문제” 부정적 시각

캐나다 주민들 대부분이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57%가 난민을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답했다. 특히 절반 이상이 불법 체류자들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생각한다 밝혔으며 일부는 “비백인계 이민자들을 너무 많이 받아들인다”며 인종차별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디어에서 비치는 불법입국을 시도하는 난민의 모습이 주민들에게 반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지역의 반이민 정서 또한 영향을 끼쳤다 ”고 지적했다.




“이 같은 주민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국내 난민들이 위축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 난민 출신 이민자는 “힘든 상황에 처한 난민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며 “원해서 난민이 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전문직 이민자 정원 을 늘려야 한다는 이슈에 대해 76%가 찬성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캐나다의 이민정책이 고용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최근 이민자들 중 대부분이 기술 전문직 출신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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