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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 보수당 지지도 선두 다툼

최근 조사서 34% 대 31% --- “오차범위내 백중세”

연방 각정당들이 오는 21일 치러지는 총선에 앞서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당과 보수당이 오차범위내로 지지도 선두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자유당은 표심을 정한 유권자들로부터 34%의 지지를 받아 선두로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 정권탈환을 노리고 있는 보수당은 31%로 자유당에 뒤졌으나 격차가 오차범위인 프러스/마이너스 3% 이내로 사실상 자유당과 동률인 상황이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같은 12%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입소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의료(37%)에 이어 기후변화 문제(30%)를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그러나 응답자들의 거의 절반이 의료 서비스와 환경 개선을 위해 세금을 더 내는데는 반대했다. 포럼 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선거 유세전이 2주일 남았으나 현재까지 정당 지지도가 변동이 없다”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모을만한 이슈가 떠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사인 ‘입소스’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사이 실시한 조사에선 보수당이 37%로 자유당을 3% 차로 앞섰다. 신민당과 녹색당은 지지율은 각각 15%에 그쳤다. 입소스 관계자는 “보수당은 유세가 시작되 이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그러나 차이도 근소해 선거 판도는 여전히 백중세”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 자유당은 18~34세 밀레미엄 세대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레니얼 유권자들의 34%가 “자유당에 표를 주겠다”고 답했으며 보수당을 선택한 비율은 25%였다. 반면 55세 이상 연령층은 보수당쪽으로 표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 연령층 응답자들의 42%가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자유당은 3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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