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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올라도 주유소는 '울상'

독립주유소협회 “신용카드 수수료 등 올라”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일선 주유소들도 마진이 줄어들어 휘발유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주유소들이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주유소협회로부터 나왔다.


전국독립석유마케터협회의 제인 새비지 회장은 “휘발유 소매업자들의 마진이 줄어들고 있다”며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주유소의 마진은 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새비지 회장은 “주유소들의 마진은 보통 리터 당 5센트에서 6센트에 불과하다”며 “연료의 가격이 오를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도 오르고 있어 마진을 잠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휘발유 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주유소들의 마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전국 휘발유 가격을 발표하고 있는 MJ 어빈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37달러를 기록했으며 뉴펀들랜와 래브래도주의 경우 1.50달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몬트리올도 1.48달러를 기록했고 밴쿠버가 1.44달러, 토론토가 1.32달러 수준이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알버타주로 캘거리가 1.30달러, 레드 디어(Reed Deer)가 1.28달러, 로이드민스터(Lloydminster)가 1.27달러를 기록했다.


새비지 회장은 “페트로 캐나다, 에소, 허스키, 셀 앤드 선코와 같은 거대 정유회사와 연계된 주유소들은 독립 주유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황이 낳은 편”이라고 말했다.


MJ 어빈사의 케이시 헤이 씨는 이와 관련, “소매 매진은 원유가격이나 도매 가격의 부침에 관계없이 안정돼 있다”며 “그러나 휘발유와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매점의 매출의 감소가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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