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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값 폭등… '먼나라 이야기'

“캐나다 식품 가격 안정적”
전세계적인 급등 불구 1.2% 소폭 인상
루니화 가치 상승으로 곡물 외 가격 안정

캐나다는 세계적인 식품 가격 인상의 흐름에서 무풍지대?
최근 한 조사는 전세계에서 곡물과 쌀 가격이 급등하는 폭풍과도 같은 상황에서 캐나다는 특별한 위치에 있으며 요동치는 현재 상황에서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 통계청은 “캐나다 가정에서 소비되는 식품의 소비자 가격은 지난 2008년 4월말까지 12개월 동안 불과 1.2% 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식품 가격은 계속 상승해 왔다.
유럽 연합의 식품 가격은 4월말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7.1% 상승했으며 미국 역시 같은 기간에 5.9% 올랐다.


쌀을 주 식량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올 초 쌀 가격이 두 배로 뛰어 오르면서 아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은 캐나다의 식품 가격 안정에 대해 “캐나다인들은 빵과 시리얼을 더 많이 먹지만 다른 대부분의 식품류 가격이 안정적이거나 가격이 떨어져서 전체적인 식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 밀가루와 쌀 가격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상됐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식품류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떨어진 경우마저 있기 때문에 전체 가격에 미친 영향이 적었다는 얘기다.


통계청은 “일부 식품 수입업자들이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면서 비용을 절감한 것이 가격 하락의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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