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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 속도 예상보다 느리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7/23 09:30

중앙은행 “경제 환경 4월 전망 때보다 악화돼”

‘캐나다 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느리다.’
중앙은행이 22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 나온 우울한 분석이다.

중앙은행은 이날 분기별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와 국제 경제를 둘러싼 환경들이 지난 4월이래 악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위험 요인들이 정도를 더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에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교하면 캐나다 경제가 급격히 후퇴하고 있다”며 “2분기 성장률은 지난 4월에 예측했던 것보다 거의 1%포인트 낮아진 3%에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3분기에는 성장이 더 위축돼 역시 이전 예측보다 0.7%포인트 낮은 2.8%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앙은행은 올해 전체적으로 3.5%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2.9%로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과 관련해 중앙은행은 고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근로 시간은 줄어들고 수입 증가도 미미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출 의지를 약화시켜 경제 회복을 더 느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환율에 대해서도 “국제 수요가 줄어들고 캐나다 수출품의 가격도 내려가 96센트 선에서 머물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경제 속도 회복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주로 국제 경제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느린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 국제 경제와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각각 4.2%와 2.9%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예측이 ‘더블 딥’과는 거리가 있지만 향후 경제 위축 위험은 현실이라며 그 위험은 중국의 성장 위축, 높은 실업, 자신감 상실, 소비 수요 약화, 기업의 투자 약세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에 경고했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의 부채 위기가 더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유럽의 위기가 현실화 되면 충격은 상당히 커질 수 있다”며 “우선 은행 자금 시장에서 혼란이 발생해 기업과 가정의 차입비용이 증가하고 캐나다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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