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정 균형 1년 앞당길 수 있다”
컨퍼런스보드 “경제 회복 빨라 세수 증가”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29일 “올해 캐나다의 명목 성장률은 예산안에서 예상했던 4.9%보다 훨씬 높은 7.2%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개인과 기업으로 거둬들이는 세금의 증가로 이어져 정부가 당초 약속한 긴축 정책을 제대로 펴기만 한다면 균형 예산 달성 시기는 정부가 예상한 2016년보다 1년 빠른 2015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 같은 전망을 실제로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연방재무부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첫 2개월간 재정적폭이 44억 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의 75억 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컨퍼런스 보드는 연방재정과 달리 일부 주의 경우 여전히 구조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긴축재정을 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2010년 각 주의 적자를 모두 합했을 경우 적자는 거의 340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각 주들은 의료 등 공공서비스 전달, 인구통계학상의 변화 등 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