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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 연장 결정된 바 없어”

하퍼 총리 “많은 프로젝트 순조롭게 진행”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9일 내년 3월로 종료될 예정인 일부 경기 부양책 집행을 연장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사스카툰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가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스카치완주 정치 지도자들은 3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연방 정부 제시 기한까지 완료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브래 월 사스카치완주 수상은 이날 하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상 악화로 지연된 프로젝트는 경우가 다른 것이라며 하퍼 총리에 대해 마감 시한 연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퍼 총리는 “주 정부와 도시 정부에 대해 마감 시한을 지켜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면서도 “연방 정부가 아주 불합리하게 일을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융통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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