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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계연도 연방 재정 적자 556억 달러

당초 예상 수치보다 18억 달러 많아

지난 회계연도 캐나다의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556억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적자 규모는 지난 3월 정부의 예산안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18억 달러나 많은 것이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1990년대 초보다 100억 달러 많은 것이다.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은 12일 이 같은 최신 재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재 정부 재정의 수입과 지출 전망이 대략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고 2015~16 회계연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이날 미시사가 화상협회를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균형 재정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은 정부가 아닌 민간 섹터가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근본적인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의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예상보다 적자가 확대된 것은 BC와 온타리오주의 통합세 시행으로 연방 정부의 이양금이 56억 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올 회계연도 적자 폭이 당초 예상 수치인 492억 달러보다 37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9년 4분기와 2010년 1분기 성장률이 각각 4.9%와 5.8%에 이르는 등 경제 침체 이후 회복 속도가 빨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5년간 연방 재정은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2014~15 회계연도 적자가 1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수정 보고서에서는 적자 규모를 17억 달러로 예상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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