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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맹’에서 벗어나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12/11 13:23

[윤덕규의 Money Clinic]

부자들, 작은 이자 차이에도 민감

글에 무식하면 문맹이라고 한다.
컴퓨터의 보급과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컴퓨터를 사용 할 줄 모르면 컴맹이라고 한다.
여기에 새로이 ‘돈맹’이라는 말이 생겼다.
돈과 재정에 관한 지식이 없어 무능한 사람을 돈맹이라고 한다.
먼저 내 자신이 돈맹인지 아닌지 모르고 사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내가 돈맹인지 아닌지를 우선 진단을 해보자.

첫 번째,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얼마인지 모르고 사는 것이다.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 속에 재정적인 위기가 다가오기 전에는 늘 안이한 생활로 돈에 대한 감각이 없이 살아가는 경우 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예금 등을 합한 총재산과 모기지와 같은 부채를 뺀 순자산이 얼마인지 가늠 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분들은 돈맹이다.

이런 분들은 한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정리하여 적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백지에 반을 접어서 우선 우측에다 자신의 자산을 종류별로 나열하여 그 금액을 빠짐없이 기재한다.
반대 편에다가는 부채를 빠짐없이 같은 방법으로 적고 양측의 합계를 내어서 차감을 하여 자산이 많은 경우 이것이 자신의 순자산이다.
반대의 경우는 빚이 많은 경우이다.
한 해 한 해를 보내면서 이런 순자산이 얼마나 늘어가는 지를 점검 해야 한다.

두 번째는 특별한 이유 없이 대출은 높은 이자로 사용하면서, 예금은 대출 이자율보다 낮은 곳에 방치 해두고 세월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돈이 나도 모르게 새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도 돈맹이다.

가장 좋은 저축은 부채를 갚는 것이란 말도 있다.
갚을 수 있는 빚은 이자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 위해서 빨리 갚아버리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갚을 수 있는데 크레디트카드 빚을 비싼 이자로 계속 지불하고 있지 않는지? 자동차를 살 때 충분히 지불을 할 능력이 있는 데도 리스나 할부 금융을 이용하여 금융이자를 지불하고 있는지 한번 점검 해볼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작은 돈도 큰돈이 된다는 원리를 모르고 산다는 것이다.
즉 복리이자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작은 돈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데나 방치를 해두는 것이다.
큰 돈인 경우는 더욱 문제가 있는 돈맹이다.

돈맹을 벗어나는 데 꼭 알아야 할 법칙으로 시간과 돈과의 관계에서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나 빨리 늘어나는 가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법칙이 있다.
이것은 72의 법칙이란 것으로, 예를 들어 1만 달러의 돈을 내가 두 배로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이 얼마 인가를 알 수 있는 법칙이다.

은행에 돈을 맡겼을 때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72를 4으로 나누어 나온 숫자 18년이 1만 달러가 두 배인 2만 달러로 되는 기간이다.

29세의 ‘갑’이란 사람이 은행에 돈을 4%에 맡겨서 처음 18년인 47세에 2만 달러를 만들고 다음 18년째인 65세에 4만 달러를 만드는 동안에 같은 동갑내기인 ‘을’이란 사람은 펀드에 돈을 맡겨서 평균 수익률이 8%라면, 매9년 마다 돈이 두 배가 되기 때문에 38세가 되는 처음 8년에는 2만 달러가 되고, 다음 9년 후인 47세에 4만 달러 또 다른 9년 후인 56세는 8만 달러가 된다.

그리고 65세에는 16만 달러가 되어 결국 장기간의 저축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
이것이 복리 이자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힘이다.
같은 돈을 어디 에 맡기냐에 따라서 돈이 엄청난 차이로 결국에 갑과 을이 같은 나이인 65세에 12만 달러의 차이가 된다.

그까짓 이자 몇 퍼센트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다시 생각 해봐야 한다.
부자들은 아주 작은 이자의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이제 가지고 계신 돈을 장롱에 묻어두실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이 자신의 재산을 어디에 어떻게 관리 하셔야 할지를 눈뜨자. 이것이 돈맹을 벗어나는 첫걸음이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OIKOS Financial Group Inc. 대표 < 투자.보험상담 604-889-2244 mypfs@hotmail.com>

This article is for information purpose only and may contain outdated information. This article cannot be used for any legal claims. The writer is not responsible for any legal claims based on this article. Please consult with your financial professionals before taking any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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