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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아름다운 나의 집, 마이 스위트 홈”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3/03 11:00

사진=BC 홈 & 가든 쇼에 425개 업체가 참여하고 6만여 관람객이 몰렸다.
(사진 위)
거실 한 켠에 자리하던 벽난로가 야외 가든 파티의 중심으로 성큼 나섰다.


[기자가 찾아간 곳]BC 홈 앤 가든 쇼(Home & Garden Show)

‘꿈의 집’ 짓기부터 자질구레한 집안일까지...

캐나다의 인기 방송, 홈 & 가든 채널(HGTV)에서 ‘자질구레하고 골치 아픈 집안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How’s that Little Project coming along?)’라는 주제로, BC 홈 & 가든 쇼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BC 스테디움에서 열렸는데, 총 425개의 홈 빌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 유료 관람객 6만여 명을 기록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구조와 외부를 책임 지는 건축 전문가,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꾸미는 실내 전문가, 그리고 대규모의 관람객을 겨냥해 홍보를 목적으로 출동한 일본계 자동차 회사, 아울러 최근 이슈로 등장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자’는 각종 환경업체와 정부 산하 기관까지 가세했다.
이들은 각기 특화된 고유 영역별로 새로 출시된 건축 재료와 2008년 새 디자인 컨셉트, 자신들의 활동 목표 등을 만국 박람회 형식으로 다채롭게 알렸다.


올 행사에서 최고 인기를 모은 섹션은 가든 파티( Outdoor Entertaining Stage).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자기 집 정원에서 BBQ 파티를 벌이는 캐나다 파티 문화를 반영하듯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거실 한 켠에 설치되는 벽난로는 야외 파티의 가운데 자리로 성큼 나서고, 야외 침대와 함께 따스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인공 폭포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잔치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술, 서구의 와인은 별도의 와인 셀러를 마련한 가운데 전문 소믈리에가 출연하여 시음 방식을 시연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리틀 프로젝트 섹션’은 요일에 따라 최소 2번, 최대 9번까지 홈 & 가든 TV에 출연 중인 디자이너와 테크니션이 번갈아 가며 강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로리 미첼(CEO of Tomboy Tools Canada)의 ‘여성을 위한 공구 사용법’ 강연이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올해 유행하는 디자인 컨셉트에 대해서 전문 디자이너와 무료 상담하는 ‘디자이너에게 물어보세요!’ 섹션에도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구겨지지 않게 옷을 말릴 수 있게 고안된 건조 공(a ball for Dryer), 빠른 보급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개인 휴대 전화기를 떨어뜨리지 않게 디자인 한 휴대폰 클립 등 아이디어 상품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홈&가든 쇼라고 해서 마루 샘플, 페인트 색상 고르기, 작은 공간에 접이 식 침대나 옷장 만들기, 부엌 캐비닛 교체하기, 작은 정원 만들기 등등만 상상했다면 대단히 오해다.
막힌 하수도 뚫고 전기 배선 고치는 일은 기본이요, 포크레인 동원해서 마당 갈아엎는 일,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꿈의 집 짓기(My Dream Home)까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글, 사진=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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