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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점점 멀어진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3/10 15:41

메트로 밴쿠버 표준 주택가 921,000 달러
매물 늘지만 가격은 상승…시장 여전히 긍정적

메트로(광역) 밴쿠버의 주택 시장에서 전통적인 단독주택의 소유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웬만한 단독주택은 1백만 달러는 가져야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보면 주택 가격이 안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 단독주택의 리스팅 매물의 숫자는 26%나 늘어났지만 가격은 여전히 16% 나 상승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표준(benchmark) 주택 가격은 이미 90만 달러를 넘어선 921,000 달러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밴쿠버 외곽에서는 상황이 나은 것도 아니다.
포트무디는 표준주택 가격은 721,000 달러이다.
수년 전부터 단독주택 마련의 꿈을 꿨던 사람들은 지금의 급변한 시장 가격 상황에 낙담하고 있다.


무사히 집을 장만한 사람들도 커가는 자녀들이 장차 주택 구입할 지를 걱정하기는 마찬가지다.
부모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자녀들과 더 오래 함께 살아야 하는 상황을 준비하고있다.
대학생과 고교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요즘 부동산 시장은 두렵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눈 높이를 낮추고 좀더 다른 시각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Greater Vancouver Real Estate Board)의 브라이언 내프태리 회장은 “앞으로 주택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구입 희망자들은 여전히 좋은 입장에 있다”면서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택 구입을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의 부동산 투자가 여전히 좋은 거래라고 볼 수 있냐”는 질문에 내프태리 회장은 “밴쿠버가 아닌 그밖에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영하 20도의 겨울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밴쿠버가 언제나 좋은 투자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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