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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북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노래하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10/28 15:47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31주년 기념공연 개최
수익금 전액 '퍼스트스텝스' 전달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지휘자 정성자)의 31주년 기념공연이 지난 19일(토) 저녁 7시 써리 퍼시픽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 단체인 '퍼스트스텝스(First Steps)' 후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펼쳐진 공연에서 시온선교합창단은 '서로 사랑하라', '그래도', '기뻐기뻐 노래해', '가라 모세' 등 아름다운 합창곡을 선사했다.

곡이 끝날 때 마다 관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온 선교 남성 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소피아 앙상블, 솔리엔 중창단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

공연 중간에는 굶주린 북한 아이들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본 한 관람객은 "오늘 공연 수익금이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은 도움이지만 그 뜻에 동참하고 싶어 오늘 공연을 보러 왔다"고 전했다.

한편,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21일(월) 공연 수익금을 퍼스트스텝스 수잔 리치 대표에게 전달했다.

시온선교 합창단의 지휘자 정성자씨는 "자선 모금 연주를 위해서 단원들이 노래 연습과 함께 금식을 하면서 노력했다. 그 결과 연주회를 통해 기부도 하고, 퍼스트스텝스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퍼스트스텝스의 수잔 리치씨는 "시온선교합창단의 31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모은 정성을 퍼스트 스텝스에 전해주셔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2만 달러이며 매칭 펀드를 통해 총 4만 달러의 기금이 퍼스트스텝스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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