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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대 재산 해외 불법 도피 사범, 밴쿠버에서 체포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1/27 17:26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찬)은 519억 상당의 재산을 불법으로 해외로 반출해 수배 중인 A모씨(54세)를 밴쿠버에서 체포하여 구금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A씨는 실체는 없고 이름뿐인 유령회사를 통해 한국의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다.

지난 2007년 경 홍콩에서 친인척 명의로 유령회사 3곳을 설립한 A씨는 2007년 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물품가격을 임의로 책정하여 유령회사와 수출입거래를 한 것으로 서류를 꾸며 수출입대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약 519억 상당의 대한민국 재산을 도피시켰다.

A씨는 특가법(관세법)을 위반하는 등 총 13건의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11년 동생의 여권을 사용하여 중국을 거쳐 밴쿠버로 도피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이상훈 경찰영사는 “지난해 부터 A씨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들을 국경경비청에 제공하는 등 현지사법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난 해 12월말 캐나다 국경경비청이 A씨를 체포, 구금했다.

1월 중으로 A씨를 한국으로 강제 소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영사는 이어 “밴쿠버는 동양인 이민자들이 다수 정착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 사기범들의 도피처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체포된 A씨 외에도 다수의 해외 도피사범들이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현지 사법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해외 도피사범의 검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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