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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블루문 뜬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31 09:28

1월 31일 한국에서의 개기월식 진행도. (사진=한국천운연구원 제공)

1월 31일 한국에서의 개기월식 진행도. (사진=한국천운연구원 제공)

북미에서의 개기월식 진행도(space.com 홈페이지)

북미에서의 개기월식 진행도(space.com 홈페이지)

북미에서 152년만에 발생

밴쿠버 비로 관측 불가능

15일 후 부분 일식도 일어나


개기월식과 슈퍼문 그리고 블루문 등의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지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온라인을 통해서나 관측할 수 있을 듯 하다.

북미에서는 개기월식, 슈퍼문, 블루문이 동시에 일어난 것은 152년만에 처음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36년 전인1982년에 우주쇼가 펼쳐졌다.

그런데 캐나다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밤부터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확률이 60%이며 우주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1일 오전에는 흐려지거나 비가 올 확률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정확히 밴쿠버 지역에서는 우주쇼는 오전 2시 51분에 달이 뜨기 시작해 5시간 후 달이 지는 7시 51분에 끝날 예정이다. 일식만 두고 보면 4시 51분에 시작해 1시간 반 동안 대부분의 달이 가려질 예정이다.

블루문은 양력을 기준으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 달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블루문은 파란색이 아니라 붉은색에 가깝게 된다. 그 이유는 개기월식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달이 붉게 보여 ‘블러드문’이 되기 때문이다. 블루문은 올해 3월 31일 한 번 더 볼 수 있고 이후에는 2037년에나 가능하다. 그럼으로 이번처럼 3개의 쇼가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도 2037년에나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현상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1일에서 다음 달 1일로 넘어가는 밤 달이 뜰 즈음에 볼 수 있고 미국과 캐나다 중서부에서 31일 오전 월몰 전에 가장 잘 볼 수 있다.

일식 때와 달리 월식은 아무런 장비 없이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데 밴쿠버에서는 날씨가 받쳐 주지 못해 아무 것도 볼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번 우주쇼를 정 보고 싶다면 인터넷을 통해 감상해야 한다. www.space.com 등에서 중계를 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에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나서 2주 후인 2월 15일에는 부분일식이 일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관측할 수 없고 남미 일부에서나 관측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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