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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후유증, 정상화에 시간 걸릴 듯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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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17 11:15

주정부, 가능한 차량 운행 자제 당부
대중교통도 지연 운행 등 파행 지속

포트만 대교의 타워와 케이블의 얼음과 눈을 제거하는 모습(주정부 사이트)

포트만 대교의 타워와 케이블의 얼음과 눈을 제거하는 모습(주정부 사이트)

메트로밴쿠버에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내린 이후 도로사정이 급격히 나빠져 자동차 운전자나 대중교통 이용자나 당분간 불편이 계속 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16일자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밴쿠버 섬 운전자들에게 도로 사정을 감안해 조심 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충분히 여유를 갖고 차를 운행하며, 도로사정에 따라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항상 앞 차와의 거리를 두어 미끄럼에 의한 추돌사고에 대비하라고 안내했다.

트랜스링크도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날씨 상황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정상 운행에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랜스링크는 밀레니엄 라인의 객차를 평소 2량에서 4량으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배차 간격을 늘리고, 철로나가 전차의 문제로 지체 운행을 하면서 지연 운행되기가 일수다. 일부 객차 중에는 출입문이 얼어붙어 아예 열리지 않고 운행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버스노선도 쌓여 있는 눈으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고 지체 운행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포트만 대교나 알렉스프레이저 대교 등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대교들 통행도 주의가 요구된다. 대교의 주탑이나 케이블에 눈이 쌓이고 고드름이 얼어 있다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지나던 차를 파손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에 내린 눈이 빙판길이 되기 전에 각 주택과 매장 앞 주인들은 인도의 눈을 제 때 치워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캐나다기상청이 16일 오후 12시쯤 다시 비구름 대가 메트로밴쿠버 지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다시 폭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었다. 이런 상황 속에 날씨도 추워지면 지난 폭설과 함께 빙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밴쿠버와 밴쿠버섬 또는 주변 섬을 운행하는 페리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밴쿠버시는 라이온즈게이트에서 지워시 록 사이의 해안산책로를 임시 폐쇄했다. 해당 지역 바위에 얼음이 얼어 있어 이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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