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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서 총격에 버나비 14세 소년 사망

28일 밤 택시에서 하차 중

잠시 뒤 랭리에서 차량화재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지난 28일 밤 살인사건 현장 보도자료 사진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지난 28일 밤 살인사건 현장 보도자료 사진

메트로밴쿠버 조직범죄자들의 잦은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써리에서 이번에는 14세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자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에 써리의 148A 스트리트와 110번 에비뉴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4세 소년이 사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언론담당 프랭크 장 경사는 당시 희생자는 택시에서 내리던 중 총격을 받았고 그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인 이날 오후 8시에 랭리의 214스트리트와 76에비뉴에서 차 한 대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랭리RCMP는 해당 차량이 써리 총격사건과 연루된 차량인지 조사 중이다.





장 경사는 "희생자는 버나비 거주자로 이미 경찰에 알려진 인물"이라며, "이번 총격은 살인범들이 소년을 노리고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14세 소년이 희생자가 된 것에 대해, 써리RCMP의 언론담당 엘러노어 스터코(Elenore Sturko) 경사는 "14세 소년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에 대해 우리 대부분은 그 충격을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IHIT의 1-877-551- 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로도 제보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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