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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 대안학교 미국에 진출한다

글로벌 선진학교 "한•미 교육 장점 결합된 명문 사립학교 만들겠다"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에 캠퍼스를 둔 글로벌선진학교(Gloval Vision Christian School, 이하 GVCS)가 펜실베니아에 제3캠퍼스를 세운다.

GVCS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남진석 목사는 지난 10일(목) 달라스 교계지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펜실베니아 캠퍼스 개교 설명회를 가졌다. 남침례교단 소속 목사이자 달라스에서 목회를 한 바 있는 남진석 이사장은 한국에서 국제화에 걸맞게 글로벌 학생들을 키우는 대안학교를 세워 많은 미디어와 언론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GVCS 미국 캠퍼스가 들어서게 될 장소는 원래 기독교 사립학교였다가 문을 닫은 곳으로, GVCS와 파트너쉽을 맺고 50년 계약으로 캠퍼스 사용을 허가한 것이다.

23만평의 면적위에 세워진 이 캠퍼스는 기숙사와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채플, 강당, 각종 실험실습실과 도서관, 휴게실, 야구장, 미식축구장 등 훌륭한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좋은 환경과 아울러 파트너쉽을 통해 학교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음으로 해서 학비가 타 사립학교보다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설명회에서 남진석 이사장은 “GVCS 펜실베니아 캠퍼스는 세계적으로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한국식 밀착교육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미국식 교육의 장점들이 결합된 최상의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음성과 문경 두 캠퍼스에서 이미 성공적인 교육 성과를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펜실베니아 캠퍼스도 명실상부한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GVCS 제3캠퍼스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정규 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며 한국에서 유학을 오는 학생 50%, 미국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학생 50%로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우선 올 가을학기에는 한국 GVCS 재학생 중 희망자 50명을 선발해서 시범 운영하며 내년 가을학기부터 정규운영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으로는 미국 대학입학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과정에 충실하는 한편 한국어와 성경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예배와 선교지역 봉사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영성을 지도할 계획이다.

남진석 이사장은 지난 9일 LA를 필두로 달라스 방문이 끝난 뒤 뉴욕, 워싱턴 DC 등 13개 지역을 방문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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