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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선수단 종합 2위 ‘쾌거’

미주체전 사상 최고 성적 … 2년 후 달라스 미주체전 종합우승 ‘자신감 확보’

워싱턴 DC 1 위·뉴욕 3위

달라스 선수단이 제 18회 미주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달라스 팀은 21일 위싱턴 DC에서 막을 내린 미주체전에서 금 25개, 은 19개, 동 26개 등 모두 70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2,961점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달라스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하기는 미주 한인 체전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스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166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일심동체로 최선을 다한 결과 강호 뉴욕과 오랜지 카운티 선수단을 누르고 당당히 2위를 마크했다.

시상식에서 달라스 팀의 종합 2위 발표순간 뜻밖의 성적에 선수와 임원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선수단이 많은 개최지의 종합우승이 당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달라스의 2위는 사실상 종합우승과 같은 것이어서 선수와 임원들의 감동이 더했다.

워싱턴 DC팀이 금 54개, 은 53개, 동메달 46개를 획득 총 6,32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총 점수 금 14개, 은 11개, 동 19개를 확보한 뉴욕(2,572)이 올랐다.

달라스 선수단은 특히 고른 메달 확보로 경쟁 도시 선수단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과 테니스 육상 골프팀의 활약이 수훈갑으로 떠올랐다.

메달밭인 수영에서 금 7개, 은 7개, 동 4개가 쏟아졌다.

체전 2개월 전에 급조된 테니스 선수단(19명)도 금 5개, 은 3개를 따내며 주목받았다.

역시 2개월 전에 조직된 육상팀도 금 1개에 동메달 4개를 확보하며 종합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골프선수단도 금 5개에 은 2개, 동 3개를 따내며 달라스 골프 실력을 과시했다.

2017년 제19회 미주체전은 달라스에서 열린다. 달라스 선수 임원단은 차기 대회에 반드시 종합우승을 일궈내겠다는 자심감을 확인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안경호 대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은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확인했다.”며 “지난 2003년 제12회 체전에 이어 두 번째 체전을 준비중인 달라스가 성공적인 체육 대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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