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미 석유 가스 공학 심포지움 개최

2017 한인 과학기술자 텍사스 지역 컨퍼런스, KSEA, KOEA 공동 주최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MD Anderson 암 센터 사우스 캠퍼스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2017 한인 과학기술자 텍사스 지역 컨퍼런스의 일환인 ‘2017 한미 석유 가스 공학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미 FTA 문제, 북핵 문제 등 최근의 한미관계 동향을 설명하고 텍사스 한인과학자들이 경력개발과 함께 텍사스와 관련 있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과학기술 강연에서는 ESI의 손상준 박사가 ‘How Did This Happen? Forensic: Science & Engineering-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법의학: 과학 및 공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으며, KOEA의 이호성 박사(미국 해운 협회: ABS)가 ‘미국의 환경 규제 및 무역’, DNVGL에 근무하는 이원호 씨가 ‘노르웨이 워터스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얻은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후 모든 강연자들이 함께 하는 패널 토론을 실시했다.

패널과의 토론을 마친 후 Mariam Haddad(Ceo&Founder, Performance English LLC)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공개토론이 개최되어 열띤 질의 응답이 계속됐다.

이 심포지움은 Gulf Coast 지역회의의 일환으로 한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KOEA)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KSEA, KOEA의 회원과 관련기업, 공학전공 학생 등 약 100여명의 공학자들이 참석해 석유공학 전공학자 이외에도 의료업계 과학자와 네트워킹 형성이 가능한 회의가 됐다.

한편, 이번 걸프코스트 지역회의의 일환으로 KOEA와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주관한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 지부(KSEA South Texas)는 에너지산업, 보건의료 산업, IT 산업 등에 종사하는 총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회장단으로는 최석주 박사(회장, 플로리다 대학, Genesis Oil and Gas 심해파이프라인 엔지니어), 김민수 박사(부회장, 휴스턴대학, Wood Group 엔지니어링 매니저) 그리고 김정환 박사(총무, 플로리다 대학, Baylor College of Medicine 조교수)가 봉사하고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