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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토리] 다운페이 보조 활용법

크레딧·세금보고 등 통해 자격 갖춰야
페이먼트 외에 재산세 등 추가비용 감안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을 파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은 집을 팔아 얻는 이익보다도 현재 삶 가운데 설정된 관계가 없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더 큰 이유에서다. 투자 목적이 아니라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면 공감이 간다.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라면 주택시장이 좋을 때 집을 팔고 3년 후 첫주택구입자로서의 도움을 받고 다시 주택구입을 계획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어차피 3년 후 주택가치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투자 가치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볼 수가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 중국의 투자자들이 가주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에 일조했던 것은 많은 자료들을 통해 알 수가 있다. 그들은 당시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해 상당한 투자혜택을 봤다고 볼 수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 때 싸게 구입해 타이밍을 계산하며 최고의 이득을 본 것이다.

요즘 주택 거래가 주춤한 것은 관망하는 바이어들이 많기 때문이다. 점진적인 이자율 상승이 예상됐던 지난해 만해도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서둘러 주택구입에 나선 바이어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자율이 조금식 내려가고 있고 집값은 최고조에 와 있어 뭔가 박자가 안 맞는 분위기다. 이에 많은 첫주택구입자들은 거품이라 생각하며 관망하는 듯하다.



요즘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이라지만 체감 경기는 좀 다르고 실제로 집을 구입해도 페이먼트 납부를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페이먼트 문제로 상담을 받는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을 감지할 수가 있다.

따라서 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주택구입이 아니라 현명한 투자가 필요하다.

요즘, 한인들의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른 집값 상승분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이용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세금보고를 착실히 했고 크레딧 등 사전에 내집마련을 준비해 왔다면 다운페이 보조프로그램을 이용한 첫주택구입이 용이하다. 하지만 한인들은 개인 비즈니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세금보고시 지출로 상쇄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수입이 적게 보고돼 원하는 만큼의 주택융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나치게 세금보고를 적게 하면 내집마련의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최대한의 융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본인의 재정관리 상황에 달려 있다. 아무리 정부에서 다운페이 보조금을 제공하더라도 은행으로부터 제한된 대출한도액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 구입능력이 떨어져 자신이 원하는 집을 구입 할 수가 없다.

수입이 많이 보고된 첫주택구입자들에게 다양한 보조금 프로그램들이있다. 문제는 몰라서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주의 많은 로컬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은행도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그랜트를 제공하며 페이먼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융자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주택 구입을 원한다면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잘 준비해 두는 자세가 중요하다.

우선 주택에 필요한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파악하고 모기지 페이먼트에 부동산세 주택보험 등을 모두 합친 주택 관련 지출들을 대비해 예산을 마련하고 구입가격과의 차이는 정부 보조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내집 장만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다운페이먼트의 부족이다. 하지만 유자격자는 다운페이 보조금으로 수입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준비가 되었으면 해당 자격조건을 알아보고,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철저히 준비해서 기회가 왔을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내집마련의 기회를 꼭 붙잡기를 기원한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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