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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LAPD '별' 달았다…도미니크 최 커맨더 승진

12년 만에 한인 최고위직

LA경찰국(LAPD)에 12년 만에 한인 커맨더가 탄생했다.

LA경찰국은 퍼시픽경찰서장인 도미니크 최(사진) 루테넌트(III)가 커맨더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신임 커맨더는 LAPD 역사상 두 번째 한인 커맨더로 기록됐다.

최초의 한인 커맨더는 2005년 은퇴한 폴 김 커맨더다.

커맨더는 LAPD 내 국장·부국장에 이어 서열 3위 계급으로 군대의 준장급이다. 옷깃에 패용하는 계급장도 별이다. 10월29일 현재 LAPD 소속 경관 1만4명 중 커맨더 이상 고위직은 32명, 0.3%다. 20명 커맨더 중에서도 아시아계는 중국계 블레이크 차우, 일본계 데니스 카토 등 2명 밖에 없다. 최 신임 커맨더의 승진으로 아시아계 최고위직 경관은 3명으로 늘어나게됐다.



한인 2세인 최 신임 커맨더는 회계사 출신의 엘리트다. USC 회계학과 졸업 후 대형 회계법인에서 2년간 근무하다 1995년 11월 경찰 제복을 입은 22년차 베테랑 경관이다.

그가 커맨더가 된 것은 '초고속 승진'이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캡틴(I)으로 승진한 뒤 캡틴 II, III로 매년 승진을 거듭했다. 근무 27년 만에 별을 단 폴 김 전 커맨더보다 5년 빠르다.

한편 최근 LAPD 한인 경관들의 진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단 변 경관이 루테넌트로 승진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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