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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분야 인력난…회계원칙 개정 수요 급증

기업들이 회계 인력 채용에 애를 먹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롭게 개정된 회계원칙(GAAP)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회계 인력 수요가 급증해 회계사 인력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바뀐 회계원칙에 따르면 기업들의 매출 계산 방법 및 대차대조표에 기재하는 임대차가격 산정방식이 달라진다.

연방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경력 노동자의 실업률은 4.4%인 반면, 경력 회계사와 회계감사관의 실업률은 2.5%에 불과할 정도로 회계사 인력 부족 현상은 심각하다.



존슨&존슨의 한 관계자는 "작년 회계 인력을 구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며 인력난을 호소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부분을 아웃소싱하지만, 기업 내부정보의 유출을 우려해 점점 더 회계 인력 고용을 선호하는 현상도 인력난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인력난에 기업들은 기존 회계파트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만족도 향상에 더 신경쓰고 있다.

대형 회계법인 PwC는 회계파트 직원들이 집에서도 일할 수 있고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했는데, 이같은 노력으로 2014년 26%에 이르던 이직률은 2015년 20% 감소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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