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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판매 7년 만에 감소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BMW(사진)의 미국내 판매량이 7년 만에 감소세를 보여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BMW의 미국내 판매량은 31만3174대로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이처럼 BMW의 미국내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업계는 BMW가 2월 출시한 럭셔리 세단 5시리즈를 반등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고 있다.

BMW 미주법인의 루드윅 윌리시 법인장은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5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며 5시리즈의 판매량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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