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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공산국가' 흥미 …미국인 북한여행 성업

[LA중앙일보] 발행 2017/06/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6/28 00:08

비용 500~2500달러

미국 시민권자가 북한에 여행을 가려면 어느 정도 비용이 들까?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직후 사망함에 따라서 북한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CBS가 북한여행비용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인에게 북한여행을 제공하는 업체는 두 곳, 고려투어와 영 파이어니어 투어다. 이 중 영 파이어니어 투어는 웜비어가 이용한 곳이며 최근 미국인의 북한여행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관광중단을 선언했다.

북한여행비용은 5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체류기간에 따라서 다르다. 하지만 모든 여행은 베이징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중국까지 가는 비행기표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2015년 영 파이어니어 투어를 통해서 북한에 다녀온 트리스탄 크니시케는 "예전부터 폐쇄적인 공산국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조지 오웰 소설 '1984'에 나오는 듯한 국가에 가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이다"고 여행을 갔던 이유를 밝혔다.

크니시케는 북한의 음식이 너무 싱겁고 맛이 없었다며 막상 여행을 가서는 매우 후회했다고 말했다. 또한 웜비어 사건이 일어난 후는 '안전'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됐다고 전했다. 게다가 북한당국의 철저한 검열과 통제로 인해서 여행 또한 힘들었다고 한다. 입국하기 전 북한당국이 정한 기준에 따라서 랩톱에 있는 영화파일 등도 완전히 다 지워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위험성과 악평에도 불구하고 북한여행은 아직도 성업 중이다. 고려투어가 제공하는 다음 여행상품은 7월 22일 날 출발하며 가격은 207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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