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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파도 '이안류' 위험…바닷가 피서 주의해야

[LA중앙일보] 발행 2017/07/1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7/10 20:13

수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 파도가 바다쪽으로 거꾸로 치는 현상인 이안류가 자주 발생해 피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9일 샌타모니카 해변으로 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들 모습. 김상진기자

수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 파도가 바다쪽으로 거꾸로 치는 현상인 이안류가 자주 발생해 피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9일 샌타모니카 해변으로 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들 모습. 김상진기자

131년 만의 폭염이 찾아온 지난 주말 남가주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높은 파도에 바다쪽으로 휩쓸려가는 사고가 잇따랐다.

일명 역파도라고 알려진 이안류(rip current) 현상 때문이다. 수온이 따뜻해지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LA카운티 인명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카운티 해변 전역에서 이안류에 휩쓸린 300여 명을 구조했다. 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에서도 최고 8피트에 달하는 역파도가 순식간에 피서객들을 덮쳐 200여 명이 휩쓸렸다.

이안류란 파도가 바다쪽으로 거꾸로 치는 현상을 뜻한다. 갑자기 사람들을 바다로 끌고 들어가는 파도다. 인명구조대 측에 따르면 현재 바하 캘리포니아를 덮친 태풍 유진의 영향으로 이번 주간 남가주 해변에서의 이안류 현상은 예년에 비해 급증할 전망이다.

LA소방국 인명구조 전문가는 "해변쪽으로 치는 파도가 높을 수록 바다쪽으로 밀려가는 역파도(이안류) 역시 거세진다"면서 "12일까지는 강한 이안류가 몰아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이안류에 한번 휘말리면 숙련된 수영선수들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전국 인명구조협회에 따르면 연간 해변 인명구조대의 출동건수의 82%가 이안류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안류에 휩쓸렸을 경우 파도 흐름을 거슬러 해변쪽으로 헤엄치지 말고 해변과 평행선으로 수영하면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릴 것을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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