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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퀸 김치'의 반란…최종예선 3인 오른 신상용씨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스스로를 칭할 때 쓰는 표현인 '퀸(queen)'이 합쳐진 단어, 드래그퀸.

온라인매체 '아시아원'은 최고의 드래그퀸을 뽑는 프로그램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시즌8'에서 최종 3인에 올라간 한인 신상용(사진)씨를 주목해 보도했다.

신씨의 예명은 김치(Kim chi). 한국 문화를 세계에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예명을 정했다. 조만간 예정된 공연에서도 한복 스타일로 개량한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때로는 한국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하기도 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아이유의 '마시멜로우'다.

신씨는 화려한 메이크업, 한복을 접목한 개성있는 패션, 넘치는 끼를 무기로 프로그램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고 무대에서 직접 작곡한 노래 'Fat, Femme and Asian(뚱뚱하고 여성스러운, 아시안)'을 불렀다. 아시안 게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메시지가 노래에 담겼다.



"누구든 괴짜같은 면모는 하나씩 갖고 있잖아요? 저는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아시안 게이'예요."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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