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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허 연방 검사 법무부수석차관보 임명

갱단 'MS 13' 소탕 맡아

한인 로버트 허(사진) 연방검사가 법무부 수석 차관보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수석 차관보 임명을 발표했다.

허 검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불법체류자들로 구성된 갱조직 MS 13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불체자 단속을 주도한 바 있다. 향후 수석차관보로서 법무부의 대테러 전략을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27일에는 백악관 기자회견에 법무부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와서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허 차관보는 "미국민의 안전 도모를 위해 MS 13 갱단 척결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허 차관보는 불체자보호도시 압박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하버드 대학 학부와 스탠퍼드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허 검사는 윌리엄 랜퀴스트 연방 대법원장 서기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허씨는 법무부를 비롯한 다양한 연방기관에서 일해왔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는 메릴랜드 지역의 연방검찰에서 검사보로 일을 했으며 당시에 금융기관의 사기행각이나 식품의약청(FDA) 규정 위반 사건 등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의 활약으로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대테러 전략과 기업사기 등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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