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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영구적 연장·드림법안 지지"

민족학교 캠페인

강경 반이민파가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정책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민족학교(이사장 송민석)가 DACA의 영구적 연장과 드림법안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연다고 발표했다.

31일 민족학교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22일 간 워싱턴DC, LA,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DACA 폐지 반대를 위한 '모두를 위한 시민권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반이민파 측에서 제시한 폐지 기일이 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DACA 폐지를 철회한다'는 확답을 받아내자는 목적이다. 제니 선 디렉터는 "전체 한인의 약 1/7이 서류 미비자이고 현재 1만7000여 명의 한인이 DACA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추정된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라도 DACA와 드림법안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DACA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청년에게 2년 간의 '추방 유예' 신청 기회를 주는 정책이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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