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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인 여성 업주 숨져…빅토빌서 폭행 후 칼 찔려

60대 한인 여성이 강도에게 폭행 당하고 수차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42분쯤 빅토빌 지역 갤러리아 쇼핑센터(14560 Palmdale Road) 내 남성의류 가게 '엑스트림 멘스웨어(Xtreme Menswear)'에서 강도 및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숨진 여성은 한인 홍종숙(62)씨로 밝혀졌다.

셰리프국 한 관계자는 "용의자 톰 레이먼드(29)는 홍씨가 운영하던 가게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강탈하려 했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구타하고 흉기를 휘둘러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홍씨는 이 과정에서 용의자로부터 심한 폭행과 함께 칼에 수차례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현장에 출동한 911 대원에게 응급치료를 받은 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30분쯤 사망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를 시도하다가 쇼핑센터 경비원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넘겨졌다.

셰리프국 측은 "이전에 용의자가 사건 현장을 방문한 기록이나 홍씨와 아는 사이였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무 가게나 골라 무작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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