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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커미셔너 임명…마리화나 관리·감독 역할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로버트 안(42·사진) 변호사가 15일 LA시 마리화나 감독 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마리화나(캐니버스) 감독 위원회는 현재 운영 중인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와 내년 1월1일부터 마련될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상을 관리·감독하게 된다.

지난 3월22일 11명의 시의원이 만장일치로 위원회 설립 조례를 통과한 이후,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시의회에서 커미셔너 5명을 추천했다. 커미셔너는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있는 소매업자들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거나 자격을 연장,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캐니버스 감독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 차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부작용을 줄일 전망이다.

커미셔너는 오늘(16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열리는 임명식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의 공식임명을 받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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