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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보고 알츠하이머 진단…뇌손상 시 망막에 영향

눈만 보고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LA에 위치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의 연구진은 망막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17일 JCI인사이트 저널에 수록됐다.

연구진은 뇌손상이 올 경우 망막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뇌에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이면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독성 단백질이 발생한다. 이때 망막에도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일부 쌓인다. 연구진은 “망막에 쌓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고화질로 카메라를 통해 발견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의 마야 코로뇨 하마오우이 박사는 “망막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내리기까지 반복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뇌 검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알츠하이머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촬영과 같은 뇌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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