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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5년 간병비 평균 32만1000달러

시니어 치매 환자의 연평균 의료비가 6만4200달러에 달하며 그 대부분을 가족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22일 발간된 노인의학연구학회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5년간 간병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평균 32만1000달러로 조사됐다.

이중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로 지원되는 금액은 30%에 불과했다. 나머지 70%는 부양가족의 몫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주트코위츠 박사는 "메디케어로 장기요양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이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서 "개인보험에 가입한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하면 치매 간병비용의 부담은 가족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메디케어에 가입된 시니어 환자 1만6000명이 치매에 걸린 가상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했다.

현재 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치매환자는 61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전원이 65세가 넘는 2029년 이후부터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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