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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어!"…'연락두절' 자녀 '혼내는' 앱 출시

무음 설정해도
소리 계속 울려

"무음이라 못 들었어요."

연락이 두절된 자녀에게 부모가 이유를 물었을 때 흔히 돌아오는 답변이다. 이 답변이 지겨운 한 아버지가 연락을 받을 때까지 소음을 내는 애플리케이션을 발명했다.

영국에 사는 닉 허버트는 '빨리 응답하라(Reply ASAP)'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발신자와 수신자 휴대전화에 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 휴대전화가 무음으로 설정돼 있어도 메시지를 확인할 때까지 소리가 울린다.



허버트는 "나에게 바로 답장을 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허버트는 "많은 부모가 자식의 휴대전화를 통제하기 위한 앱을 만들었으나 이 앱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긴급한 메시지를 보낼 때에도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들과 연락이 닿기 위해 앱을 발명했으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때, 직장동료를 급히 부를 때 등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Reply ASAP'는 현재 안드로이드 전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앱은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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