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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팅 패가망신' 위너 전 의원, 21개월 징역에 성범죄자 등록

[LA중앙일보] 발행 2017/09/26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7/09/25 20:52

미성년자와의 섹스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앤서니 위너(53·사진) 전 하원의원에게 21개월 징역형이 선고됐다.

위너 전 의원은 25일 뉴욕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하며 자신을 '구역질 나는' '중독자'라고 칭하면서 눈물을 쏟았고 어린 사람을 희생자로 만든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위너 전 의원은 지난 5월 법정에서 10대 소녀에서 외설 사진을 전송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고 검찰은 지난 20일 재판에서 위너가 섹스팅 파문이 일고 난 후에도 또 다른 여성과 비슷한 섹스팅을 주고 받는 등 과거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못했으며 자기 통제를 할 수 없다며 27개월의 징역을 구형했다.

위너는 이날 검찰의 구형에 항소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형량을 6개월 줄였으며 오는 11월6일까지 교도소에 입소하기로 했다. 석방되면 성범죄자로 등록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한때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위너는 2011년 외설적인 트윗으로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났고 2013년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경선에 도전해 초반 지지율 1위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다시 또 섹스팅 추문이 터지면서 결국 정치 재기에 실패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 보좌관으로 그의 아내였던 후마 애버딘이 성추문 때마다 그의 곁을 지켰으나 지난해 대선 막판 클린턴 대선후보에게 타격을 가한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재수사 결정 이후 애버딘도 그와 이혼했다. 당시 FBI는 위너 전 의원의 미성년자 섹스팅 사건을 수사하면서 위너의 노트북을 압수했는데 그 노트북에 저장돼 있던 애버딘의 업무 이메일에서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관련 문서들이 발견돼 FBI가 재수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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