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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떠오르는 별'에 한인 여성

워싱턴주 상원 도전 이진영씨
'주목할 선거 후보 17인' 포함

공화당이 선정한 '2017년 주목할 만한 주의회 선거후보 17명'에 30대 한인 여성이 선정됐다.

공화당 측은 선정된 후보들이 '떠오르는 스타들'로 표현하며 "당내 다양성을 대표할 만한 후보들"이라고 전했다. 17명의 후보 중 여성이 14명이고 소수계가 다수다.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워싱턴주 주상원에 출마하는 진영 잉글런드 (한국명 이진영·33·사진) 후보다.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다양성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잉글런드 후보의 가족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잉글런드 후보의 가족은 1975년 이민을 왔으며 아버지는 21년간 미군에 복무한 뒤 은퇴한 군인이다. 남편 제프리 잉글런드 소령도 해병대 소속이다.



잉글런드 후보는 워싱턴 대학 졸업 후 비영리 단체에서 10여 년간 일을 해왔다. 그가 당선되면 워싱턴주 상원 역사상 최연소 여성의원이자 주의회에 진출한 첫 번째 한인 여성이라는 기록을 쓰게된다.

선거는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각 후보들이 지출한 비용은 400만 달러를 넘어갔고 이는 워싱턴주 상원 역사상 가장 비싼 선거로 기록됐다. 젊은 나이에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첫 선거를 치르는 잉글런드 후보가 주의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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