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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초월한 한국 콘텐츠 세계에 통했다

한국 콘텐츠의 비전 확인한
'13회 다리어워드' 시상식

‘가슴을 울리는 휴먼 스토리는 어디에서든 통한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소장 김철민) 주최하는 제 13회 ‘다리 어워드가 지난 6일 코리아센터에서 열렸다.

다리어워드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과 매년 한국과 미국 양국 문화산업의 가교 역할을 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

올해 다리어워드의 주역은 바로 영화 ’옥자‘와 드라마 ’굿닥터’. 두 작품 모두 인종을 떠나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달구며 한국 콘텐트가 가진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우선 '미디어 파트너십상'과 '올해의 인물상'은 한국 드라마 ‘굿닥터’와 ‘신의 선물’을 리메이크 한 ABC와 굿닥터 제작을 주도한 데이비드 쇼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ABC의 헤더 커티스 미시시리즈 제작 디렉터는 “ABC는 좋은 스토리텔링이 곧 사람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하나가 되게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상이 더욱 뜻깊다”며 “뛰어난 한국 콘텐츠가 아니었다면 이런 자랑스러운 작품들이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이 작품들이 문화의 경계를 초월한다는 점은 한국콘텐츠의 비젼과 창의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줬다. ABC는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와 강한 연대를 이어나가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제작ㆍ 배급한 ‘넷플릭스’가 선정됐다.

옥자의 제작 및 배급담당 디렉터 콜린 크레이턴은 “옥자는 넷플렉스에 매우 특별한 작품”이라며 “오랫동안 팬이었던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었으며 옥자 개봉 이후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얻은 뜨거운 반응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현재 5700만 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한국드라마 서비스도 제공하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한국 기업'상은 '스마트스터디(SmartStudy)'가 수상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유아동 교육 콘텐츠,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제작 및 유통해온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대표적인 유아용 콘텐츠 '핑크퐁'의 유투브 채널은 영어 채널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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