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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미술의 만남 '소리나는 전시회'

의수화가 석창우 등 한국작가 68명
콘서트는 18일 중앙일보 갤러리서

역량 있는 한국 작가 68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소리나는 그림전(Sounding Pictures)'이 오는 20일까지 LA중앙일보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권향수, 김선주, 김양훈, 김윤, 김지선, 남윤희, 박혜경, 백아현, 석창우, 설윤혜, 손대산, 유미경, 윤선영, 이미경, 이혜정, 정운기, 정나림, 정수진, 정영모, 정은하, 조민주, 최지유, 한여옥, 호문숙 등 한국 작가 68명의 17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의수작가 석창우씨가 동참했다. 석 작가는 고압전기 감전으로 양팔을 잃은 후 서예를 배웠으며 수묵 크로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그는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린 작품들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이름처럼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특별함을 더했다. 18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바리톤 채홍석과 테너 김일두 등 3명의 성악가를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시를 기획한 서양화가 유미경씨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가지고 왔다. LA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과 그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수준 있는 미주한인 또 타인종 작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내년 한국과 미국서 교류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미경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고 세계평화미술대전과 남농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 문의:(213)368-2545

▶ 주소: 690 wilshire pl.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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