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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인종혐오 단체 증가…신나치주의 등 38개

남가가주 지역에 인종 혐오 그룹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 강화와 함께 인종 차별 피해 등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남부빈곤법률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활동하는 증오단체(Hate Group)는 917개다. 그 중 가주가 75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절반 이상(38개)의 단체가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들은 백인 민족주의자부터 신나치, 반무슬림, 안티LGBT, 흑인 분리주의자 그룹 등 다양하다.

채프먼대학 피터 시미 조교수(사회학)는 "남가주 지역 인종 혐오 그룹은 지난해에 비해 4%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 이후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1980~1990년대 인종차별주의자 그룹인 '스킨헤드족'이 헌팅턴비치 지역에서 시작해 전역으로 퍼졌는데 그때 문제가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남부빈곤법률센터 홈페이지(www.splcenter.org/hate-map)에 들어가 증오지도(hate map)를 확인하면 자기가 사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오단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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