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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믿을 만하죠"…연방기관 신뢰도 조사

미국인들은 어느 연방기관에 가장 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을까.

최근 퓨리서치센터는 '연방기관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연방우정국(USPS)에 대한 호의적 견해는 88%였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조사한 10개 기관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적자에 시달리며 문을 닫는 우체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우편 배달 서비스의 차질을 빚지 않는 것이 신뢰를 주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질병통제센터(78%)는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연방수사국(FBI·66%), 중앙정보국(CIA·64%), 연방준비제도(63%), 환경보호청(60%), 법무부(59%), 국세청(58%), 보훈처(57%)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인 것은 연방교육국으로 호의적 견해는 53%에 그쳤다.

소속 정당별로는 견해가 달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FBI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지만 민주당원의 78%는 FBI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반면 공화당원은 55%만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 미국 내 1009명의 성인(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도(오차범위 ±3.7%)는 95%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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