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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이브 연금 못받게 은퇴 이틀 앞두고 해고?

세션스 법무장관 고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의 공개적인 사퇴 압력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나 조기은퇴를 결정했던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전 부국장이 은퇴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결국 해고당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는 15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매케이브를 해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매케이브가 정상적으로 은퇴해 연금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매케이브의 은퇴일은 18일로 그가 그 전에 해고되면 은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를 '힐러리 봐주기 수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하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고 매캐이브는 지난 1월말 조기 은퇴 의사를 밝히고 현재 휴가 중이다.



세라 이스거 플로레스 법무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법무부는 직원의 근무 종료에 관해 정해진 절차를 따르고 있다"며 "이 절차에는 직원들의 권고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15일 FBI 내부 감찰부가 최근 언론에 민감한 정보를 흘렸다는 이유로 매케이브를 해고할 것을 세션스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아직까지 그의 해고와 관련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경질된 이후 국장 대행을 맡은 매케이브는 상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한 코미를 두둔하다 노골적인 비난을 샀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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