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4월부터 무료 경영 수업…창업·초보 자영업자 대상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과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창업 준비 또는 자영업을 시작한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수업을 제공한다.

KYCC가 매해 두 차례 제공하는 '창업 및 경영자 트레이닝'은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자영업을 시작한 업주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업 및 경영자 트레이닝은 미국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경영 기초지식을 교육한다.

총 8주에 걸쳐 진행하는 트레이닝은 ▶사업 동향 및 임대계약 주의사항 ▶사업 융자대출 방법 및 종류 ▶마케팅 전략과 홍보 ▶사업 회계관리 및 납세법 ▶노동법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창업에 성공한 한인 사업주가 강연자로 나서 현장 경험을 나누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KYCC 김명기 프로그램 담당은 "막연하게 사업을 시작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자영업자가 많이 참가해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창업하기 전에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중요하다. 초보 자영업자도 전문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 및 경영자 트레이닝은 4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KYCC 사무실(3727 W. 6th St #300)에서 열린다.

▶문의: [phone]


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