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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 주니어 '스필버거' 무산…스필버그 감독, 메뉴 삭제 요구

"맛은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내 이름은 못 쓰게 할 거 같아. 그냥 없애줘!"

30일 영화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올라온 동영상에서 전설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하는 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최신작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패스트푸드 식당 '칼스 주니어'는 신작 영화 개봉에 발맞춰 기존의 메뉴 '차브로일드 슬라이더'를 '스필버거'라고 이름을 바꿨다. 스필버그 감독에 대한 헌정의 의미다.

칼스 주니어 측은 '스필버거'를 스필버그 감독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며 심지어는 그의 차에 노트를 남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스필버그가 공개적으로 메뉴를 없애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스필버그 감독은 버거의 맛을 칭찬했다.

칼스 주니어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스필버그가 우리 버거를 좋아하다니!"라며 "스필버거 이름은 못쓰겠지만 괜찮아"라고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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