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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혜택 받아도 의료비 28만불 필요

[LA중앙일보] 발행 2018/04/20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4/19 22:27

공동부담금·처방약값 포함
2002년에 비해 75% 급증
'장기간호비용'은 포함 안돼

올해 부부가 만 65세가 돼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시작하더라도 부부 헬스케어 비용으로 최소 28만 달러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미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여성 83세, 남성 80세인 것을 감안해 재정서비스업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앞으로 15~16년간 필요한 의료비용을 산출한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금액은 첫 조사가 이뤄진 2002년의 16만 달러에서 무려 75%나 급증한 액수다. 헬스케어 비용은 해마다 늘고 있고 특히,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나 신약이 출시된다면 비용은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게 피델리티 측 설명이다. 피델리티 측은 지난해만 해도 전년에 비해 헬스케어 비용이 6%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가 추산한 28만 달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메디케어 공동 부담금(코페이, 코인슈어런스, 디덕터블)으로 12만400달러, 입원치료(메디케어 파트 B)와 처방약보험(파트 D) 10만6400달러, 처방약 개인지출 5만3200달러 등이다.

하지만, '정말로 비싼' 장기간호비용(long-term care cost)은 포함돼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가 되는 사람 중 70%는 장기간호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기간호서비스의 경우 2016년 기준으로 너싱홈 세미 프라이빗룸의 하루 이용료 평균이 225달러(월 평균 6844달러)나 된다.

또 너싱홈 프라이빗룸은 하루 253달러(월 7698달러), 집에서 보조자(시간당 임금 20.50달러)의 도움을 받을 경우 하루 119달러(월 3628달러)가 필요하다. 이밖에 데이케어센터 비용도 하루 68달러다.

만약 메디케어 혜택 연령 이전에 은퇴를 하게 된다면 당연히 의료비용 지출도 28만 달러를 넘어설 수밖에 없다. 지난 3년간 통계로 볼 때, 50~64세 사이 연령층에서 이런 상황에 처한 경우가 30%는 된다는 게 피델리티 측 조사 결과다. 이런 경우 개인보험으로 적어도 월 500달러 정도의 보험료 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피델리티의 케이티 테일러 부사장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아직 65세가 되지 않았다면? (메디케어를 쓸 수 있을 때까지)최대한 버티고 기다려라! 그리고 고용주가 제공하는 베니핏을 확인하고, 의료비용 지출에 대비해 최대한 많은 돈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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