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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이민정책 1000만 이민자 분열”

개빈 뉴섬 가주지사 후보
본사서 한인언론과 회견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후보로 나선 개빈 뉴섬 부지사(사진)가 생활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25일 뉴섬 부지사는 중앙일보의 주차장에서 언론과의 짧은 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도 함께했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의 상승'이라고 말했다.

높은 집값으로 인해 치솟은 주거비용과 상승 일로인 대학 학비 등이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홈리스 문제 또한 주거비용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 말했다.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섬 부지사는 "캘리포니아에는 1000만 이상의 이민자들이 있고 이들이 캘리포니아를 특별하게 하는 것이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커뮤니티를 분열시키고 있으며 반이민 정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스몰 비즈니스 오너기 때문에 한인업주들의 고충을 잘 안다"며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인사회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뉴섬 부지사는 지지율에서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주지사 후보다. 최근 서베이USA가 조사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그의 지지율은 21%다. 전 LA시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18%로 뒤를 이었고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공화당 후보 존 콕스는 15%로 3위를 차지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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