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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회복하던 신차 판매, 4월에 다시 하락

크라이슬러만 소폭 약진
현대 10.7%, 기아 5.2%↓
닛산 28.1%나 급락 눈길

4월 일본 브랜드를 포함, 자동차 업계는 전반적인 판매 저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SUV를 주력으로 하는 지프가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신장을 보이면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4.5%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SUV 판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형 세단과 쏘나타의 판매 부진으로 10.7%의 하락을 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4월 한달 1028대 판매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399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젊은 고객을 겨냥해 야심 차게 내놓은 콤팩트 SUV 코나는 3월에 비해 40% 늘어난 3315대 팔렸다.

기아차는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으나, 소형 세단 리오가 1964대 판매되면서 34.3% 상승을 보였다. 게다가 SUV 주력 차종인 신형 스포티지가 전년 동기 대비 34.9%의 판매 성장(7653대)을 보여 선방했다는 평가 나온다. 동시에 스팅어가 1300여 대 팔려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

기아는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전년과 비교해 2% 하락에 그치는 등 완만한 판매 회복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쳐서는 총 8.4%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브랜드들은 올해 초 소폭의 성장을 보인 것과는 달리 4월 한달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주목된다. 렉서스 브랜드를 더한 도요타의 판매량은 4.7%의 하락을 보이며 올해 초반의 선전이 반감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혼다도 8.4% 하락했으며, 애큐라도 15.9% 줄어든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3월에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던 닛산은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총 28.1% 하락을 보였으며, 인피니티도 17% 떨어졌다. 또한 마즈다도 4.6% 판매가 하락하는 등 일본차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테슬라는 4월 한 달 60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6.4% 오른 실적을 보였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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