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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 유명 오페라 아리아 한자리서 감상

'오페라 이야기' 주제로
LA커뮤니티 오페라 기획

LA오페라 단원, 다수 참여
18일 LA한국문화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다양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LA커뮤니티 오페라(뮤직디렉터 여선주)의 공연 '오페라 이야기'가 18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공연작품 공모전 아리프로젝트의 네번째 무대다.

'오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오페라 아리아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왈츠송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요(Ah! Je veux vivre)'를 오프닝 무대로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 카르멘에 '하바네라(Habanera)' '이 여인이나 저 여인이나(Questa o quella)'를 부른다.

듀엣곡으로는 오페라 돈 조바니에 나오는 코믹한 듀엣곡 '우리 함께 떠나요(La ci darem la mano)' 그리고 오페라 신데렐라의 '내가 몰랐던 상냥함(Un Soave non so che)'과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 나오는 뱃노래 '아름다운 밤(Belle Nuit)'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편지 이중창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Sull'aria)' 등을 선보인다.

이어 다국적 성악가들이 원어(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독창과 중창 그리고 합창으로 '축배의 노래(Libiamo ne'lieti calici)' 부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뮤직디렉터 여선주씨는 " LA 커뮤니티 오페라가 청중들에게 귀에 익고 널리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들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하는 무대로 기획했다. 좋은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LA오페라' 멤버들로 구성된 LA커뮤니티 오페라의 소프라노 여선주 메조 소프라노 다니엘 마르셀 본드 테너 토드 스트레인지가 참여한다. 반주에도 LA오페라 반주자이며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코치로 활동중인 니노 사니키지가 맡았다. 영 아티스트(Young Artist)로는 소프라노 레이철 여와 바리톤 다니엘 오브라이언 게스트 싱어로 소프라노 맥신 박이 출연한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와 가까워지고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을 가진 오페라 아리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323)936-301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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