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행복 콘서트' 성황
고대교우회주최 물리학자 카파토스 초청
'세계적인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가 전하는 걱정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 교수(채프먼대)가 사람의 마음을 양자 물리학을 통해 설명하고 이에 더 나아가 사람이 어떻게 근심 걱정을 해소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고대 교우뿐 아니라 일반인도 다수 참석 커뮤니티와 함께 한다는 행사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민자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SEMO (Social Event Music Organization.지휘 황광선 박사) 유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임철호 교우회장은 "남가주 교우회는 그동안 교우들 사이의 친선과 단합 도모를 목적으로 신년교례회 송년회 고/연대 연합 야유회 및 골프대회 등의 모임을 진행해 왔다"며 "교우회가 비단 교우들만의 모임에 머물지 않고 커뮤니티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적극 참여하는 교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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