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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시인 2번째 시집 출간

재미시인협회 미주문협 해외문인협회 회원인 전희진 시인이 2번째 시집 '우울과 달빛과 나란히 눕다(현대시학)'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 2015년 낸 첫 시집 '로사네집의 내력' 이어 두번째다. 첫 시집에 수록된 시'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는 재미시협 작품상을 받았으며 루마니아 문학 저널인 Convorviri Literature (2015년 9월)와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3(맵씨터 2016)'에 수록되기도 했다.

시집은 4부로 나뉘어 총 60편이 수록돼 있다. 유성호 교수는 해설에서"치열한 근원적 사유와 예민한 감각의 상상적 기록으로 다가오고 시집 전체를 감싸고 있는 언어와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고요한 상태를 지향하지 않고 오히려 경험의 역동성을 언어의 그것으로 바꾸어내는 격정의 세계를 줄곧 환기한다" 고 설명했다.

전 시인은 "이민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놨던 작품을 모았다"면서 "일상에서 느꼈던 순간을 감각적인 시어로 표현해 그림처럼 시에 담고자 노력했다.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1973년 미국으로 이민와 UC샌타바버러를 졸업했고 FIDM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2011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했다. 재외동포문학상 재미시협작품상 시와정신 시인상을 수상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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